농식품부·aT, 국산밀 소비 촉진에 박차
농식품부·aT, 국산밀 소비 촉진에 박차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1.04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1년 사이 국산밀 공급업체 5배 증가
국산밀 소비 위해 올해 사용 희망업체 모집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의 적극적인 국산밀 사용 유도로 최근 1년 사이 국산밀 공급업체가 5배 증가한 가운데, 지속적인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해 aT가 3일부터 15일까지 올해 국산밀 사용 희망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aT는 국산밀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국산밀을 수매하고, 매년 일정량을 시중에 공급하는 등 국산밀 소비 기반 확대와 신규 수요처 발굴에 앞장서 왔다.

국산밀 비축 현장 전경과 국산밀 제품 샘플.
국산밀 비축 현장 전경과 국산밀 제품 샘플을 전시한 모습.

특히 지난해 밀 사용량이 많은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사)한국중식요리협회와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협회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신제품 테스트용 국산 밀가루 샘플을 공급하며 국산밀 사용 전환을 적극 유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총 46개 업체에 국산밀을 공급해 2022년 9개 업체에 비해 공급업체 수가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적극적인 공급 확대와 신규시장 발굴 노력으로 지난해 국내 떡볶이 시장과 유명 프랜차이즈에서 국산밀 신제품이 출시되는 성과를 올렸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이번 국산밀 공급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국산밀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민 여러분께 우수한 국산밀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대한민국 식량주권이 한층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산밀 공급 관련 사업 세부사항과 신청서류 등은 aT 누리집(www.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