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느타리버섯 경쟁력 강화에 '만전'
경기도, 느타리버섯 경쟁력 강화에 '만전'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1.07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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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느타리버섯의 브랜드화 전략 수립 발간
생산·유통·소비 환경, 마케팅 분석·브랜드 전략 등 담아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경기농기원)이 최근 특화작목인 느타리버섯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담은 '느타리버섯 브랜드화 전략 수립'을 발간해 배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발간한 '느타리버섯 브랜드화 전략 수립' 책자.
'느타리버섯 브랜드화 전략 수립' 책자.

경기도는 전국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느타리버섯 특화작목 지역으로 전체 생산량의 69.1%(3만4494t, 2022년 기준)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2017년 3만8000t을 정점으로 생산량이 정체 중이며, 수출량 또한 전체 생산량의 0.5% 이하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농기원은 내수진작과 함께 수출 증대를 위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전략을 수립했다.

느타리버섯 브랜드화 전략 수립에는 느타리버섯 생산·유통·소비 현황 등의 환경 분석, 마케팅 분석, 스토리텔링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특히 브랜드 수명 주기에 따른 4P(Product, Promotion, Price, Place) 전략 프레임으로 도입기와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 전략 등을 제시했다. 

경기농기원은 이번에 발간한 책자를 연구&개발(R&D) 방향 설정, 정책사업 추진, 유통 및 소비시장 개척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석철 원장은 "느타리버섯 브랜드 홍보 및 농가와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경기버섯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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