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직업계고 학생의 역량 강화와 취업 제고 방안 모색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경기도의회 오석규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의정부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의정부직업교육협의회(회장 오석규, 이하 협의회)를 주관했다.
이날 열린 협의회는 의정부 직업계고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등에 대한 협약에 앞서 사전 협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오 의원은 "작년에는 직업계고 인식 개선과 직업역량 강화 등에 대한 현안을 모색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 제고를 위해 의정부시 관내 30여 곳의 의료기관과 실질적인 논의 끝에 협약 단계까지 오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의정부시 재정 여건으로 인해 직업계고 진로 교육 예산이 삭감되는 등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관내 직업계고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고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아이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의료기관 관계자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직업계고 교사는 "보건계열 학생은 간호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장실습을 통한 심화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그간 의료기관과 연계가 어려워 쉽지 않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보건계열 학생들의 직업역량 향상과 취업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협의회는 오 의원을 비롯해 이정우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김진현 중등교육팀 장학사, 최은영 경민비즈니스고 부장, 김미라 경민IT고등학교 교감과 문유경 부장, 손선희 진로부장, 이호직 청담i치과 행정실장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의정부시 관내 직업계고와 의료기관은 오는 2월 초에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정식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