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쌀·콩 부정 유통 막는다
수입산 쌀·콩 부정 유통 막는다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1.11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 농산물 유통관리단 19명 지도위원 선임
수입 쌀‧콩 실수요업체 부정유통 선제적 예방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가 10일 ‘2024년도 공사 농산물 유통관리단 지도위원’을 선임하고, 정부가 공급하는 수입 쌀·콩 실수요업체의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도 강화했다.

정부 공급 콩 비축창고 보관 모습.
비축창고에 보관 중인 정부 공급 콩 모습.

농산물 유통관리단은 비축물자 보관, 유통관리, 부정 유통 단속업무 등에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정부가 공급하는 실수요자용 수입 쌀·콩 등 공급업체의 부정 유통을 예방하고 올바른 유통관리 지도와 관련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역별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강원 ▲충청권(충북‧대전‧세종‧충남) ▲전라권(전북‧광주‧전남) ▲영남권(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제주에서 총 19명의 지도위원이 선임됐으며,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유통관리 지도와 사후관리에 나선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국내 농산물 수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산 쌀·콩 수매 비축사업을 추진 중이나 수입산 부정 유통 발생 시 국내 유통시장 교란은 물론 국산 품목 생산 기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국내 쌀·콩의 수급 안정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공급 후 사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