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친환경 농업 육성에 171억 지원
세종시, 친환경 농업 육성에 171억 지원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1.12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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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인증 농가 장려금, 공익직불제 등 25개 사업 대상
세종시 실거주 농민 대상으로 오는 2월 6일까지 신청·접수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이하 세종시)가 12일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확보와 고품질 쌀 생산·소비 확대 등을 위한 지원을 위해 친환경 농산분야 25개 사업에 171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사업은 ▲안전 농산물 생산 7억 원 ▲못자리 상토 등 농자재와 드론 방제 26억 원 ▲공익직불제 등 농업인 소득 보장 130억 원 ▲전략작물직불제 2.7억 원 ▲농업인 안전재해 보험 3억 원 ▲농기계 지원 2.3억 원 등이다.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먼저 세종시는 올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삼광벼 재배 농가 장려금 한도를 2ha(360포대)에서 3ha(480포)로 높인다. 세종시 브랜드쌀인 ‘싱싱세종 쌀’이 삼광벼 품종으로 재배되는 만큼 장려금 지급 한도를 상향해 재배를 유도하려는 뜻.

이어 청년농, 여성농, 귀농인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더 많은 지원금을 지급한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작업대와 충전 운반차를 신규 지원한다.

이번 농업 보조사업 신청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업인 중 해당 사업별 신청 기준을 충족하면 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6일까지 주소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지역농협에서 하면 된다.

이기풍 세종시 농업정책과장은 “매년 반복되는 이상기후로 영농활동에 힘들어하는 농업인을 위해 힘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고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농업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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