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농번기 농업인들의 가사 부담을 덜고, 영농 참여와 집중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 등 경영 안정화를 위해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사업(이하 마을급식)'을 추진한다.

마을급식은 공동 급식시설을 구비하고, 15인 이상 급식을 희망하는 마을에 도시락 배달 및 식재료 구입비와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2개 마을을 선정해 각 마을당 180만 원씩 총 216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1월 15일부터 2월 23일까지로 주민등록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농작업 수요가 많은 농번기 식사 준비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고 농업의 효율성이 향상됐다"며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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