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사와 조리사 참여해 개랍한 레시피 10종 선보여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 이하 충북교육청)이 급식 관계자들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 10종을 담은 ‘온라인 조리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5월 교육청 관계자와 지역 내 영양(교)사와 조리사가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 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단체급식용 NEIS 표준레시피 개발 ▲시나리오 협의 ▲단체급식 적용 가능 메뉴 개발 ▲제작 운영 평가 및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위원회는 회의를 거쳐 돼지사태족발, 목살와인스테이크, 닭고기그라탕, 대추떡갈비, 시금치덮밥, 물쫄면, 모듬꾸이닭 등 총 10가지의 메뉴를 영상물로 제작해 5분 이내의 동영상 10편을 만들었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이번에 배포된 콘텐츠를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건강증진이 도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계적인 영양과 식생활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 관리 능력을 배양해 도내 모든 아이들이 실력을 다지고 바른 인성을 가진 인재가 되는 첫걸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조리 콘텐츠는 충북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연구정보원의 교육미디어 교육방송에 탑재됐다.
◆ 시금치덮밥 (속리산중학교)
■ 재료
※ 100인 기준 1인량(g/ml)
■ 조리방법
⑴ 시금치는 손질한 후 5센티 크기로 썬다.
⑵ 마늘, 청양고추, 홍고추는 다진다. 양파는 채를 썰어 준비한다.
⑶ 다진 돼지고기는 간장, 설탕, 후추, 마늘을 넣고 밑간을 한다.
⑷ 솥에 식용유와 노드유를 두르고 양념된 고기를 노릇하게 볶는다.
⑸ 고기가 익으면 양파 등 채소를 넣고 볶고 설탕, 간장, 굴소스, 참치액을 넣고 익힌다.
⑹ (5번)에 시금치를 넣고 볶는다. 마무리로 참깨와 참기름을 뿌린다.
⑺ 달걀은 지단을 부쳐 채를 썰어 준비한다.
⑻ 배식은 밥에 덮밥소스를 얹고 지단을 얹어 배식한다.
Tip. ① 청양고추는 익혀서 취향껏 배식한다.
② 시금치 순이 너무 죽지 않게 볶는 과정과 시간을 고려한다.
◆ 목살와인스테이크 (죽림초등학교)-
■ 재료
▲사과 4 ▲생강즙 0.2 ▲양파 8 ▲어린잎채소 1.5 ▲돼지고기(목살) 85 ▲매실액기스 0.7 ▲간장 3 ▲오리엔탈드레싱 13 ▲후추 0.1 ▲적포도주 1 ▲소금 0.6 ▲설탕 1.5 ▲파, 마늘, 후추 약간
※ 100인 기준 1인량(g/ml)
■ 조리방법
⑴ 사과는 깨끗이 세척 후 껍질채 갈아 놓는다.
⑵ 양파 세척 후 가늘게 채썰어 놓는다.
⑶ 고기에 갈은 사과, 간장, 소금, 후추, 마늘, 와인으로 버무려서 10분간 양념 재워둔다.
⑷ 코팅팬에 고기를 얇게 올린다.
⑸ 오븐을 210℃로 15분간 예열한다.
⑹ 1차 조리로 오븐에서 190℃ 17~18분 조리 후 기름을 버린 후 2차 조리 190℃ 5~6분으로 하며 중간에 확인해 고기가 노릇해지면 꺼낸다.
⑺ 어린잎은 소독 후 물기 빼서 담아 놓는다.
Tip. ① 고기는 발주시 눌러서 한입 크기로 썰어 오면 좋다.
② 솥에서 익혀서 기름을 어느 정도 버리고 오븐에 넣어 노릇하게 색을 내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