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급식환경 개선에 290억 원 투입
대구교육청, 급식환경 개선에 290억 원 투입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1.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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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학교 급식실 리모델링 예정, 급식기구 교체에 44억 편성
휴게공간 만들고 다기능 오븐기 등 지원으로 노동강도 낮출 것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이하 대구교육청)이 올해 관내 학교의 급식환경개선을 위해 29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학교별 급식 여건과 시설 노후도 등을 고려해 ▲급식시설 개선사업 ▲급식기구 교체사업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교육청 전경.

급식시설 개선사업은 급식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학교 중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급식소 및 식당 증축이 필요하거나 그린스마트사업 등 학교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학교 19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213억 원을 편성했다.

먼저 급식기구 교체사업은 노후된 학교급식시설을 HACCP기준에 맞게 재배치하고 전기식 및 자동화 급식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12개교에 33억 원이 소요된다.

또한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사업은 학교급식에 쓰이는 급식 물품·시설 등을 교체하거나 개선하는 사업이며, 총 44억 원을 투입한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HACCP 및 고용노동부의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을 기준으로 급식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리 종사원 휴게시설 리모델링 및 유휴공간을 휴게실로 확보하고 다기능오븐기 등의 현대화 급식기구 지원 및 냉방기 개선, 공조장치 지원도 확대 추진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과 조리종사자들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급식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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