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비곗덩이 삼겹살' 차단한다
설 명절 앞두고 '비곗덩이 삼겹살' 차단한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1.1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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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설 성수기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집중점검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 준수와 작업자 특별교육도 병행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22일부터 2월 8일까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에 대해 품질관리 실태 특별점검‧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지도는 설 성수기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감안해 최근 잇따른 지적되는 ‘과지방 삼겹살’ 등 저품질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축산물·식품위생영업장 1만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농식품부 전경.

점검에서는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펀 정형 기준, 과지방 부위 제거, 검수 등 품질 관리방법도 지도‧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 축산경제지주와 협력해 지역 농‧축협에서 운영하는 전국 230여 개 가공장과 1500여 개 판매장 전체에 대해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를 집중점검하고, 작업자 특별교육도 실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점검‧지도 이후에도 3월 삼겹살데이, 5월 가정의 달 등 축산물 수요가 많은 시기를 중심으로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품질관리 점검‧지도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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