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저지주, '김치의 날' 법정기념일로 제정
美 뉴저지주, '김치의 날' 법정기념일로 제정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1.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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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상원회의 통화 후 지난 16일 필 머피 주지사 서명
한인 출신 엘렌 박 하원의원 “김치 세계화 위해 기여할 것”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 16일(미국 현지시간) 뉴저지주 필 머피 주지사의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 최종 승인 서명이 완료돼 김치의 날이 뉴저지주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2022년 12월 뉴저지주 엘렌 박(Ellen Park) 하원의원이 발의해 2023년 1월 26일 하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올해 1월 8일 상원 본회의를 거쳐 이날 주지사 서명까지 이뤄졌다.

지난 2022년 12월 미국 연방의회에서 열린 ‘김치의 날’ 기념행사 모습.
지난 2022년 12월 미국 연방의회에서 열린 ‘김치의 날’ 기념행사 모습.

김치의 날은 매년 11월 22일로,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장하기 좋은 11월에 김치 재료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 이상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김춘진 사장은 “미국 뉴저지주 ‘김치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과 더불어 김치를 필두로 K-푸드의 세계적인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발의한 엘렌 박 하원의원은 김춘진 사장과의 통화에서 “미주 한인을 대표해 앞으로도 김치는 물론 먹거리 차원의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등 K-푸드 세계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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