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민들레회, '500원 식당'에 300만 원 기부
경남교육청 민들레회, '500원 식당'에 300만 원 기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4.01.22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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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없는 여름·겨울방학에 아동·청소년에게 식사 제공
"의미있는 사업 활성화 위해 동참, 앞으로도 나눔 활동 계속"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이하 경남교육청) 봉사동아리 민들레회(회장 박우철)는 지난 18일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500원 식당’을 찾아 회원들이 모은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500원 식당은 학교급식이 운영되지 않는 여름방학 또는 겨울방학에 지역 내 아동·청소년에게 단돈 500원만 받고 한 끼를 제공하는 곳으로 지난 2022년 첫 선을 보였다.

경남교육청 봉사동아리 민들레회가 지난 18일 지역내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500원 식당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
민들레회가 지난 18일 지역내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500원 식당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같은 500원 식당은 운영비 부족으로 한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최근 언론보도 등을 통해 여러 기업의 후원이 이어지면서 계속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민들레회도 이런 의미에서 500원 식당 사업이 더욱 활성화하기를 바라며 기부에 동참했다. 

박우철 회장은 “겨울방학에 혼자서 끼니를 해결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우리가 기부한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번 행사와 같은 지원과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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