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우성태, 이하 농협)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농협생명빌딩에서 장병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한 군급식 품목 확대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조달청 관계자들과 한국기업연구원 등과 함께 진행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4월1일부터 군급식에 추가되는 샐러드, 컵과일 등 44개 신규품목에 대한 원가산정 및 공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은 군급식 품목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방부 및 일선 부대 급양관들과 협의해 장병들이 도입을 원하는 품목을 조사했고, 조사 결과 샐러드와 컵과일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여기에 앞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장병들의 메뉴 선택권을 보장하고 조리병의 편의성도 높일 수 있는 품목을 개발·공급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우성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군급식 신규품목 확대를 통해 장병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군납농협 규모화 지속과 제도적 지원 적극 확대 등으로 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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