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안전관리 "예방이 먼저"
학교 내 안전관리 "예방이 먼저"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1.27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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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2024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본계획' 발표
안전관리자와 함께하는 위험성평가 등 재해 예방 추진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이하 대구교육청)이 지난 24일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24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광역시교육청 전경.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학교(기관) 대상 안전관리자 및 안전관리전문기관의 안전점검 및 컨설팅 ▲위험성평가를 통한 안전사고 방지 대책 수립 ▲안전교육 내실화 및 안전문화 활동 강화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및 이행 ▲근로자 건강증진 및 보건관리 확대 실시 등이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기본계획을 위해 올해 총 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먼저 학교(기관)에서 위험성평가를 원활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교육청 안전관리자와 안전관리전문기관이 참여해 연중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기계·기구를 사용하는 특성화고와 학교 전기실·기계실·옥상 등 주요 위험구역 중심으로 유해·위험요인을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안전보건공단 등 안전 관계 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안전보건자료를 제작하는 등 연령별, 직종별, 직급별로 유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월별·계절별 주요 위험요인을 안내하는 안전보건 SMS를 발송하는 등 안전보건 교육 콘텐츠를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중대재해 ZERO를 위해 각종 캠페인과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는 물론 재해 예방 활동 우수공무원 포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교·기관의 모든 구성원들이 현장에서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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