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수산공사, 출하 농산물 등급표준화 특별점검 실시
청과도매법인·과실중도매인연합·과일조합 등 생산자도 참여
청과도매법인·과실중도매인연합·과일조합 등 생산자도 참여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설 명절에 앞서 가락시장 출하 농산물 '등급표준화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등급표준화 검사는 가락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을 도매시장법인에서 경매하기 전 중량 준수 여부·수량 불일치·부패(변질)·속박이 등을 검사해 불량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확인하는 제도다.
공사는 지난해 38만6000건을 검사해 730건을 적발하는 한편 부적합 농산물을 출하한 농가 및 중도매인에게는 주의와 경고 및 출하중지 등 단계별 행정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검사 대상을 39만1000건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만감류와 샤인머스켓, 딸기 등 소비자 선호 과일과 설 명절 주요 제수용품인 사과, 배 등을 위주로 집중적인 검사와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생산자인 (사)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회장 정석록)도 참여해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손봉희 공사 환경조성본부장은 "공사는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선량한 대다수의 출하자를 보호하고, 소비자‧시민이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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