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 안전, QR코드로 지킨다
부산교육 안전, QR코드로 지킨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1.28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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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손쉬운 '수시 위험성평가' 스티커 제작·배포
위험한 작업 10종 선정, 산재 예방·안전 일터 조성에 기여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 이하 부산교육청)이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자기 규율 예방 체계' 확립 수단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손쉬운 수시 위험성평가'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했다.

QR코드 활용 수시 위험성 평가 스티커 모습.
QR코드를 활용한 수시 위험성평가 스티커 모습.

'위험성평가'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스스로 파악해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하는 것이다. 특히 작업 중 새로운 산업재해 등이 발생하면 수시 위험성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부산교육청은 현장에서 주로 수행하는 ▲중량물 작업 ▲이동식 사다리 작업 ▲음식조리 작업 등 10종을 위험한 작업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이 작업의 표준 유해·위험 요인을 QR코드 스티커로 제작해 위험성평가를 간편하고 손쉽게 운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위험성 수준을 고·중·저로 구분하는 '3단계 판단법'과 유해·위험 요인 목록을 사용하는 '체크리스트법'을 조합해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하윤수 교육감은 "QR코드를 통한 수시 위험성평가는 현장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근로자와 함께하는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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