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현장의 불행한 사고, 다시는 없어야
학교급식 현장의 불행한 사고, 다시는 없어야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2.01 0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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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수원, 신규 교육공무직원 기본교육 연수 진행
신규 조리사(원) 130명과 미화원 8명 등 총 6개 직종 참여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광주교육연수원(원장 채경숙, 이하 연수원)이 지난 30일부터 '신규교육공무직원 기본교육 과정' 연수를 시작했다. 2월2일까지 이어지는 연수에는 3월1일부터 학교급식 현장에서 근무할 조리사(원) 130명과 미화원 8명 등 총 6개 직종 158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청렴한 광주교육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 ▲학교 안전사고 예방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 ▲소통 및 갈등관리 등 교육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문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채경숙 광주교육연수원장이 신규 교육공무직원 직무연수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채경숙 광주교육연수원장이 신규 교육공무직원 직무연수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먼저 2월1일 오전에는 김랑일 한국안전교육센터 교수가 '산업안전보건법 주요사항 및 급식실 등 안전사고 예방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그리고 오후에는 광주학생해양수련원 수련지도사들이 심폐소생술 등 재난안전 교육을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 대해 연수원 측은 "얼마 전 전남 여수 지역 학교급식 종사자가 양념분쇄기에 손이 빨려들어 큰 부상을 입은 후 결국 손목까지 절단해야 했던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안전사고 예방 관련 교육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채경숙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와 교육환경에 맞춰 교육지원 업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며 "학교 현장에 신속히 적응해 적극적이고 안전하게 업무에 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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