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연합회, 제12차 정기총회 열어
GAP연합회, 제12차 정기총회 열어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4.02.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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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0일 제12차 정기총회서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 확정
'GAP KOREA와 학술대회' 제안, 지역별 직거래장터도 논의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사)대한민국GAP연합회(회장 정덕화, 이하 GAP연합회)가 30일 대전광역시 KW컨벤션 아젤리아홀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GAP연합회는 GAP활성화를 위한 학술행사 및 GAP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2023년 사업 및 결산보고와 2024년 대의원 선임보고를 진행한 후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논의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사)대한민국GAP연합회가 지난 30일 제1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사)대한민국GAP연합회가 지난 30일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어 GAP 활성화에 기여한 창녕농협 마을공선출하회(회장 차승훈)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추부깻잎연합회(대표 양인호) 등 5개 단체에 GAP연합회 감사장을 전달했다. 추부깻잎연합회를 비롯해 감사장을 받은 나머지 단체는 장수군 포도(샤인)연구회(대표 양철복), 구례산수유영농법인(대표 김경일), GAP포항시인증자연합회(대표 오락서), 대곡농협공선출하회(대표 박삼제)다.

임원 선임에서는 조윤미 (사)미래소비자행동 상임대표가 연합회 부회장 및 GAP농산물 소비유통연구회장으로 선임됐다. 조 상임대표는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GAP 인증제도는 소비자에게도 중요한 정보가 됐다"며 "GAP 제도의 활성화와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토의에서는 GAP연합회의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다양한 측면에서 이뤄졌다. 특히 GAP연합회가 매년 9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GAP KOREA 행사'와 더불어 GAP의 가치와 현황을 알리는 학술행사를 열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지역별 GAP농산물 직거래장터 공동운영도 제안됐다. 아직 인지도가 낮은 탓에 GAP농산물의 판로가 넓지 못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다. 

정덕화 회장은 "지난 2년 가까이 여러 임원들과 함께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GAP연합회를 정비하고 조직을 개편해 오늘 첫 모임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연합회는 수만 명의 GAP농업인이 아니라 수백 개의 단체가 회원이 되어 단체 회원 중심으로 GAP제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GAP연합회는 GAP 제도 및 GAP인증농산물의 생산‧소비 확대를 위한 기관이나 협회 등 단체 간의 정보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고 GAP 인증농산물의 생산 및 소비 확대를 통한 식품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2011년에 설립됐다. GAP연합회는 60여 개 단체회원과 함께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GAP KOREA 행사를 개최해 GAP 제도 홍보를 하고 있으며, GAP 심사원 양성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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