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판식 서울대 교수, 한국식품과학회장 취임
장판식 서울대 교수, 한국식품과학회장 취임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2.02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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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1년 "세계 식품과학 선도하는 학회로 만들 터"
고부가가치 식품과학기술로 미래 식품산업 성장 견인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한국식품과학회장에 장판식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생명공학전공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1년간이다.

장판식 회장.
장판식 회장.

한국식품과학회는 SCIE 저널인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 SCOPUS 저널이자 국문지인 '한국식품과학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식품과학과 산업'을 발행하고 있다. 전문 학회지 발간을 통해 최신 식품과학 기술을 알리고, 식품산업 발전 및 소비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장 회장은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Iowa State University)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2년 서울과기대를 거쳐 2009년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에 부임했고, 현재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과 농촌진흥청 효소소재화연구단 및 농업 미생물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한국식품과학회는 1968년 창립 이래 식품과학과 관련된 학술적 교류를 통해 학술진흥, 식품산업 발전, 국민 식생활의 과학화에 기여하고 있다. 학회는 사회 일반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공법인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식품과학 전반에 관한 이론 및 기술 연구와 그 응용을 촉진 및 보급하며 학술과 사업을 연계시키고, 국민의 식생활을 질적·양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장 회장은 "한국식품과학회가 국내와 전 세계의 식품과학을 선도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외 학·연·산·관의 많은 전문가가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다양한 식품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식품과학회는 오는 7월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미래 메타-식품과학을 주도할 가치 창발 기술의 한계를 초월하는 퀀텀-도약 도모(Quantum Leap in Value-Creating Technology for Future Meta-Food Science)'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 및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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