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친환경쌀, 동두천 학생의 건강한 한끼 챙긴다
연천 친환경쌀, 동두천 학생의 건강한 한끼 챙긴다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2.15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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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관내 초교 11개교에 연간 39t의 친환경쌀 공급
연천 임진여울영농조합, 동두천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 '협약'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대표 박용석, 이하 임진여울)이 지난 14일 동두천시와 '동두천시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연천군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이 지난 14일 동두천시 학교급식 친환경쌀을 공급하기로 협약했다. 
연천군 임진여울이 지난 14일 동두천시와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임진여울은 동두천시 관내 11개 초등학교에 연간 39t의 친환경쌀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향후 중·고등학교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임진여울은 12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해 연간 1100t의 친환경쌀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연천군과 의정부시, 부천시의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 연간 550t의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다.

박용석 임진여울 대표는 "청정 연천에서 임진강 맑은 물로 생산한 친환경쌀을 이웃 동두천시에 공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에 있어 차질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학교급식은 모든 학생의 한 끼를 책임지기 때문에 좋은 식자재로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것이 성장기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11개 초등학교 약 4084명의 학생이 무농약 친환경쌀 약 39t을 공급받게 됐다. 앞으로도 시는 친환경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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