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식탁 오른 '호남 친환경쌀'
제주 학교 식탁 오른 '호남 친환경쌀'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2.20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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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급식 친환경쌀 '전북 순창·고창, 전남 담양' 3곳 선정
학교 등 807개소에 118억4200만 원 투입, 친환경농산물 지원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가 올해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학교, 유치원·어린이집, 비인가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의 급식에 납품할 우수 친환경쌀 공급업체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이번에 선정된 친환경쌀 공급업체는 태이친환경(전북 순창)과 담양군 농협 공동법인(전남 담양), 한결 영농(전북 고창) 3곳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시행령 제4조'에 따라 백미, 찹쌀, 찹쌀현미, 현미(유기 인증 및 무농약인증) 모두 공급이 가능한 농협과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단체다.

이들 업체는 학교급식 지원실무위원회에서 사전에 마련한 기준에 근거해 업체선정평가위원회의 1차 서류평가(35%), 2차 현장평가(45%), 3차 품평회(20%)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현재 제주지역 친환경 급식 대상은 총 807개소로 10만 5000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제주시는 오는 3월부터 총사업비 118억4200만 원을 투입해 급식 식재료로 친환경쌀 및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강재섭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도 우수 친환경 식재료 공급과 더불어 친환경 농업 발전을 꾀하겠다"며 "제주도민 모두가 안심하는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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