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우유급식지원에 박차
경기도, 학교우유급식지원에 박차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2.21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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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10만 명에게 무상 우유 지원
학생들이 선호하는 치즈, 발효유 등 품목 다양화해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성장기 청소년들을 위해 '2024년 유·무상 학교우유급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우유 소비 확대가 목적인 이번 사업은 정부와 경기도, 시·군이 함께 추진한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이를 위해 경기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자녀 등 사회적 배려대상 10만 명에게 우유급식 무상 지원 예산 13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학생 1인당 연간 250일 동안 우유 200ml 1개를 제공하며,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한 개당 530원에 공급한다. 특히 기존 흰우유 일괄 공급이 아닌 학생들이 선호하는 치즈, 발효유 등의 품목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지침이 일부 개정돼 학생들과 학교의 사업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영 축산정책과장은 "우유는 성장기 청소년에게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완전식품"이라며 "경기도 학생이면 누구나 우유급식에 참여해 우유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우유급식지원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역 시·군 축산부서 또는 교육청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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