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GAP 농산물, 저탄소 농산물 확산에 동참
친환경·GAP 농산물, 저탄소 농산물 확산에 동참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2.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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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북도·농진원과 저탄소 인증 확대 위한 협약
친환경·GAP 인증 농가 많은 전북지역 '600개 농가 지원'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올해 친환경 및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산물에 대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더욱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22일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이하 전북도)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과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생산과정에서 평균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친환경·GAP 농산물에 국가가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농식품부는 이번 업무에서 인증을 위한 배출량 산정보고서 작성 컨설팅과 인증 심사 및 심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최근 저탄소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상반기 참여 농가 모집은 한시간 만에 마감된 바 있다.

특히 전북지역은 전국에서 친환경·GAP 농가가 많은 지역 중 하나로, 저탄소 인증에 대한 수요가 많았던 터라 농식품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저탄소 인증 수요 확대에 부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3개 기관은 올해 600개 친환경·GAP 인증 농가가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많은 농업인들이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비료·농약·에너지 절감 등으로 저탄소 농산물 생산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더 많은 농업인들이 저탄소 농업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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