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HACCP 상담, 이제 찾아갑니다
스마트HACCP 상담, 이제 찾아갑니다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3.01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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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증원, 스마트HACCP 설명회·상담실 운영
1:1 맞춤형 상담 진행 및 구축 사례·평가 등 안내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이 지난 28일 경상북도(이하 경북도) 청사에서 해썹(이하 HACCP)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HACCP 구축보급 지원사업 설명회 및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했다. ·

찾아가는 스마트HACCP 상담실은 민원인 편의를 위해 인증원이 직접 지자체를 방문해 1:1 맞춤형 상담을 하는 사업이다.

HACCP인증원이 지난 28일 경북도청에서 스마트해썹 구축보급 지원사업 설명회와 찾아가는 스마트해썹 상담실을 운영하는 모습.
HACCP인증원이 찾아가는 스마트HACCP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스마트HACCP썹은 '자동 관리 시스템'을 의미하며 식품 제조업체의 HACCP 관리체계에 ICT 기술을 융합해 기록일지 및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스마트HACCP 구축 사례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를 위해 개별 상담을 운영했다. 상담은 ▲경상북도 스마트HACCP 구축보급 지원사업 설명 ▲업종별 스마트HACCP 구축 사례 및 평가사항 안내 ▲1:1 맞춤형 개별 상담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경북도는 기존 HACCP 인증을 받은 소규모 식품 제조·가공업체 중 희망업체 20개소를 신청받아 스마트HACCP 구축 비용을 개소당 500만 원(자부담 10% 포함)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스마트HACCP 시스템 표준 모듈·자동화 설비 구축 ▲가열, 세척 소독, 금속검출 등의 자료수집을 위한 데이터 전송 장비 구축 ▲그 외 스마트HACCP 시스템 표준모듈과 설비 연결에 필요한 비용 등이며, 지원받은 업체는 스마트HACCP을 1년 이상 유지·운영해야 한다.

스마트HACCP 구축으로 작업자의 수기 기록에 따른 데이터 위변조와 모니터링 미준수 등 실수를 사전 방지해 HACCP 운영의 내실화, 식품안전관리 수준 강화, 효율적 인력 운영,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HACCP의 실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한 업체 담당자는 "스마트HACCP 도입을 위한 준비가 막막하고 걱정됐지만 HACCP인증원의 지원사업 설명과 개별 상담을 통해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며 "앞으로 스마트HACCP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나동현 HACCP인증원 대구지원장은 "스마트HACCP을 준비하는 업체에 도움을 드리고자 현장 견학 프로그램 등을 추가 계획하고 있다"며 "지자체 협업형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며 국민 먹거리 안전성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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