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공무원 조리사 21명 선발
충남교육청, 공무원 조리사 21명 선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4.03.05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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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통해 총 234명 선발
학교급식 점검 및 지원 맡을 식품위생직도 5명 채용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이하 충남교육청)이 5일 234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하는 '2024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충청남도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전경.

임용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4월1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채용시스템으로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6월22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시행계획에 따르면, 채용인원은 ▲식품위생직 5명 ▲조리직 21명 ▲교육행정직 142명 ▲사서직 4명 ▲보건직 4명 등 총 234명으로 경력 경쟁시험으로 선발한다.

이 중 조리직의 경우 지난해까지 서류전형(자격, 경력 요건 확인)을 먼저 실시해 합격자만 필기시험 응시기회를 부여했으나 올해부터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실시한다. 선발된 조리직은 학교급식 조리사로 임용된다.

충남교육청은 2022년 이후부터 기존 교육공무직 조리사가 퇴직한 자리는 공무원 조리사로 채운다는 기본방침을 세우고 지방공무원 신분의 조리직을 선발해왔다. 이번 조치도 이 같은 기조의 연장선이다. 이와 함께 식품위생직 5명은 교육청 또는 각 교육지원청에 소속되어 학교급식 위생점검 업무를 맡게 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서 선발되는 식품위생직은 모두 학교급식 위생점검 업무를 맡게 된다"며 "현행법상 식품위생직을 학교 영양사로 배치할 수 없으며, 이 자리는 영양교사를 선발해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유능한 인재의 적기 충원을 통해 일선 학교 현장에 효율적인 지원행정 체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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