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 안전한 관리 방향 찾는다
수입식품, 안전한 관리 방향 찾는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4.03.07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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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산업계·학계의 수입식품 관련 '현장 의견 청취'
업계 "규제 해소"... 소비자 "소비자 불안 해소에 노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지난 6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수입식품 산학관 협의체' 전체회의를 열고, 산업계 및 학계와 함께 수입식품 안전관리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강백원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과 이상욱 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수입식품 업계·소비자단체·학계·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날 식약처는 현재 추진 중인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와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 가운데 수입식품 분야의 규제혁신 추진상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규제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상욱 식품산업협회 본부장은 회의에서 "민관 상시소통 창구인 협의체를 활용해 정책 방향을 업계와 함께 논의하고 규제 개선을 지속 추진하는 등 업계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식약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계속 귀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은 "식품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기술 발전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식품 위해요인도 다양해짐에 따라 수입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요구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먹거리 안심을 위해 식약처와 영업자 모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강백원 국장은 "민관이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안전성 확보'와 '영업자 어려움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민 안전과 건강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하면서도 업계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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