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업 위해 머리 맞댄다
전남도, 친환경농업 위해 머리 맞댄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3.07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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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대책회의 진행… 품목 다양화·안전성 방안 논의
인접 관행농지의 농약 비산 따른 오염 방지책도 마련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가 지난 5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 품목의 다양화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대책회의는 친환경농업 내실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매년 분기별로 전남도와 시·군 친환경농업 담당 공무원들이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전남도가 지난 5일 친환경농산물 인증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전남도가 지난 5일 친환경농산물 인증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친환경 인증 목표 달성을 위한 시·군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유기농 중심의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대책을 중점 모색했다. 특히 친환경 벼 안전성 관리 방안을 토의 주제로 정하고, 최근 드론 등 항공방제 증가로 인해 친환경 인증 필지와 인접한 농지의 농약 비산 오염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인증 기준 준수와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서 제출 의무화 등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방안을 살펴보고, 친환경농업 활성화 방안도 강구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친환경농업 추진 방향은 유기농 인증 확대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수·채소 등 인증 품목 다양화, 농업인 의식 전환을 통한 전남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라며 "특히 관행농지의 농약 비산에 따른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해 생산단지를 집적화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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