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학원·부여군, 밤꿀 부가가치 높인다
농업과학원·부여군, 밤꿀 부가가치 높인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4.03.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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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꿀 활용한 양봉산업 발전 기반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밤꿀 영양성분 기능성 연구 및 등급기준 설정 등 협업하기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승돈, 이하 농과원)이 지난 6일 충청남도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밤꿀의 기능성 활용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밤나무 주요 재배지인 부여군과 협력을 통해 밤꿀을 활용한 양봉산업 발전에 기반을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국립농업과학원과 충남 부여군이 밤꿀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농업과학원과 부여군이 밤꿀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과원은 업무협약에 따라 밤나무 밀집지인 부여군으로부터 채집 시기나 장소 등이 확인된 밤꿀을 받아 연구에 이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밤꿀의 영양성분과 기능성 관련 연구, 밤꿀 주요성분이나 등급 기준 설정 연구 등 밤꿀이 부여군의 지역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업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여군과 밤꿀 소재를 이용한 산업화 등 밤꿀의 가치를 높이고, 양봉 농가 소득 안정화를 꾀하는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재 농진청 농업생물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봉 농가의 소득향상과 양봉산업 발전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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