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경기도, 늘봄학교에 상호 협력
경기교육청·경기도, 늘봄학교에 상호 협력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3.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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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7일, 아동돌봄 실무협의 개최… 협력 방안 논의
지자체 협력 돌봄 '학교안 다함께 돌봄센터' 등 적극 확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이하 경기교육청)이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협력해 늘봄학교 운영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교육청은 지난 6일과 7일 경기도와 아동돌봄 실무협의를 갖고 늘봄학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실무협의에서는 ▲돌봄 수용 및 초과 수요 현황 공유와 공동 대응 ▲협력 돌봄시설 확대 및 지자체 돌봄시설의 시간 연장 추진 ▲운영 중인 돌봄시설 공유 ▲지역별 늘봄, 돌봄 공동지도 제작 ▲아동돌봄 실무협의 상시 운영을 통한 늘봄학교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경기교육청은 늘봄 집중지원교와 희망하는 1학년 학생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협력 돌봄인 '학교돌봄터'와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치는 학교 내 부족한 공간과 돌봄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늘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학교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시 설치비와 인건비, 운영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김인숙 경기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학교 안에 지자체가 운영하는 독립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교사들이 학생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 돌봄을 운영해 양질의 보육과 교육 실현은 물론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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