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7일, 아동돌봄 실무협의 개최… 협력 방안 논의
지자체 협력 돌봄 '학교안 다함께 돌봄센터' 등 적극 확대
지자체 협력 돌봄 '학교안 다함께 돌봄센터' 등 적극 확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이하 경기교육청)이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협력해 늘봄학교 운영 지원에 나선다.
경기교육청은 지난 6일과 7일 경기도와 아동돌봄 실무협의를 갖고 늘봄학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실무협의에서는 ▲돌봄 수용 및 초과 수요 현황 공유와 공동 대응 ▲협력 돌봄시설 확대 및 지자체 돌봄시설의 시간 연장 추진 ▲운영 중인 돌봄시설 공유 ▲지역별 늘봄, 돌봄 공동지도 제작 ▲아동돌봄 실무협의 상시 운영을 통한 늘봄학교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경기교육청은 늘봄 집중지원교와 희망하는 1학년 학생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협력 돌봄인 '학교돌봄터'와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치는 학교 내 부족한 공간과 돌봄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늘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학교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시 설치비와 인건비, 운영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김인숙 경기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학교 안에 지자체가 운영하는 독립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교사들이 학생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 돌봄을 운영해 양질의 보육과 교육 실현은 물론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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