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지난해 최초 도입한 경매... 올해 전남 화순에서 개최
39개 출품, 1억2100만 원 거래… 최고 낙찰가 3900만 원
39개 출품, 1억2100만 원 거래… 최고 낙찰가 3900만 원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 화훼사업센터가 지난 9일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에서 '한국춘란 찾아가는 지역순회 경매'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춘란은 농업 분야 신성장동력을 갖춘 작물로, 2014년 공사 경매 개장 이후 총 227억 원의 경매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최초 도입한 한국춘란 찾아가는 지역순회 경매는 장거리 이동이 불편한 춘란 소장가와 유통인, 현지 수요자들을 위해 권역별 주산지를 찾아가는 현장경매 시스템이다. 지난해 총 4회 경매로 4억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바있다.
올해는 화순군과 협업해 '2024 화순 난 명품 박람회' 이벤트로 한국춘란 경매를 진행했다. 한국춘란 '중투소심' 등 총 39개가 출품 이번 경매에는 20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총 거래금액은 1억2100만 원으로 최고 낙찰가는 한국춘란 '주금소심'이 3900만 원에 거래됐다.
현장을 찾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한국춘란의 주산지인 장점을 살려 화순을 귀농귀촌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선물용 한국춘란 보급화에도 앞장서 화훼업계 재도약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이번 경매와 박람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화훼산업 발전과 생산자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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