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학교·유치원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성동구, 학교·유치원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3.22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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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32개소 대상 위생관리 등 점검
어린이 식중독 예방 인형극 통해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신학기를 맞아 지역 내 학교, 유치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성동구는 3월7일부터 22일까지 관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32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제외된 30개 업소에 대해서는 하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성동구청 전경.
성동구청 전경.

점검은 성동구청 보건위생과 5명, 성동광진교육지원청 2명,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3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5개 조로 진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식재료 소비기한 경과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급식 시설과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점검 결과 위생관리 상태가 모두 양호했고,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되는 다빈도 제공 조리식품은 수거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별도 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성동구는 외식문화 발달, 단체급식 활성화 등 식생활 변화에 따른 식중독 위험 요소가 증가하면서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대상 급식 안전 및 안전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식중독 예방 인형극'을 통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골고루 먹기, 불량식품 섭취 근절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운영 및 취약시설 집중 관리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상하반기 집단급식소(학교·유치원·어린이집) 점검 ▲하절기 집단급식소(학교·유치원·어린이집 외) 점검 ▲위생지도·점검을 통한 식중독 예방 및 진단 컨설팅 등을 시행 중이다.

정원오 청장은 "앞으로도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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