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물 물가 안정에 '집중'
해수부, 수산물 물가 안정에 '집중'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3.22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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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장관, 부산 민락어민활어위판장과 공동어시장 방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정부 비축물량 대거 방출 등 대책 실시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가 3월 중으로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도형 장관은 지난 21일 부산 민락어민활어위판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참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시장을 통해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준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부산공동어시장의 경매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부산공동어시장의 경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강 장관은 부산 민락어민활어위판장을 돌아보며 주요 수산물 가격과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수급 불안 품목인 오징어 등 주요 어종이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되면 물가 상황은 더 나아지겠지만 현 수급 상황을 감안했을 때 3월이 올해 수산물 물가 관리의 골든타임이라 볼 수 있다"며 "물가 안정세가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3월 할인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정부 비축물량도 할인해 방출하는 등 수산물 물가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강 장관은 부산공동어시장도 방문해 고등어 등 주요 수산물 유통현황을 점검하고 어시장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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