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6년만에 바르셀로나를 달궜다
K-푸드, 6년만에 바르셀로나를 달궜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3.26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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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2024 바르셀로나 식품박람회 참가
K-푸드 업체와 한국관 구성... 수출상담 성과 거둬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린 '2024 바르셀로나 식품박람회(이하 바르셀로나 박람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157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2년 주기로 열리는 바르셀로나 박람회는 40년 역사를 가진 남유럽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식품은 물론 외식과 호텔산업 전반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약 3200개 사가 참여했으며, 스페인을 제외한 해외 참가업체만 900개 이상이다.

바르셀로나 식품박람회 ‘한국관’의 콜라보 메뉴 시식 모습.
바르셀로나 박람회장에 구성된 ‘한국관’의 콜라보 메뉴 시식 모습.

농식품부와 aT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018년 이후 6년 만에 바르셀로나 박람회를 참가했다. 10개의 우수 K-푸드 수출업체와 함께 통합 한국관을 꾸려 김치, 버섯 등 신선식품부터 홍삼, 음료까지 다양한 수출 유망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김치와 장류 등을 현지 음식에 곁들인 '배추김치를 올린 타파스' '장류와 야채 스틱' 등 다양한 콜라보 메뉴로 시식 행사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바르셀로나 박람회 현장에서 보여준 현지인들의 뜨거운 K-푸드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aT는 앞으로도 수출시장과 수출 품목을 지속 다변화하고, 체계적인 마케팅 지원을 펼쳐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 K-푸드 소비 붐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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