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살균목적 농약인 '트리아디메폰' 초과 검출 확인
부산 강서구 '홍팜'이 수입해 판매한 당근 240t 회수 조치
부산 강서구 '홍팜'이 수입해 판매한 당근 240t 회수 조치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위생 당국이 잔류농약 성분이 기준 초과 검출된 중국산 당근을 판매금지 조치하고 긴급회수에 나섰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홍팜(부산 강서구)이 수입해 판매한 중국산 '신선당근'에서 잔류농약인 '트리아디메폰' 성분이 기준치보다 5배 초과 검출돼 긴급 회수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트리아디메폰은 과일, 채소 등의 살균목적으로 사용되는 농약으로 허용기준치는 0.01mg/kg이하이다.
식약처는 홍팜 측이 보관해온 중국산 당근을 폐기하고, 유통된 제품은 회수하도록 명령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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