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가 대안될 것"
"지역소멸,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가 대안될 것"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4.03.29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어업위, 어린이동아와 함께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간담회' 열어
"학령인구 급감으로 폐교 학교 증가, '작은 학교' 살리는 정책 필요"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이하 농어업위)가 지난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어린이동아(대표 홍성철)와 공동으로 '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농산어촌유학, 작은학교 살리고 지역소멸 극복 대안될 수 있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양정원 어린이동아 공공정책부장이 진행을 맡았다. 

농어업위가 개최한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정책간담회 모습.
지난 28일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개최한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정책간담회 모습.

패널로는 ▲최봉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장 ▲김현문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최창수 서울특별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정병국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자치과장 ▲임병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협력과장이 참석해 농산어촌 유학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어업위는 최근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출생률 저하로 인한 학령인구 급감으로 폐교되는 학교가 늘어나면서 동시에 지역소멸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농촌, 산촌, 어촌의 '작은학교'를 활용한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농산어촌으로 유학생이 들어오면 학교의 적정 학생 수 유지를 통해 학교와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활성화 대책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