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믿고 먹을 수 있는 체계 구축했다
학교급식, 믿고 먹을 수 있는 체계 구축했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1.11.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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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구, 무상급식 안심 서비스 운영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초등학교 전 학년 전면 무상급식 실시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무상급식 안심 서비스’를 이달부터 관내 22개 초등학교에 제공한다.

‘무상급식 안심 서비스’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등에 대한 안전성 검정, 식중독예방 지도점검, 영양사 역량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식자재 확보를 위한 점검서비스이다.

이에 관악구는 학교에 납품되는 농·축산물을 수거해 전문기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유전자 및 농약 잔류검사 등을 실시하는 등 부적합 식자재 반입을 차단할 예정이며,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는 식중독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환경, 조리장, 종사원 위생 상태에 대해 사전 지도·점검도 병행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달 중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학교영양사 및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비만예방을 위한 식생활 환경조성, 나트륨 저감화 영양교육 프로그램, 식중독 예방 등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어린꿈나무들의 평생건강기반 구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 성분, 식품위해 성분, 식품첨가물 가이드라인 지침 및 조리법 등 급식안전성 확보를 위한 매뉴얼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전면 무상급식 확대실시에 따라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해 무상급식에 대한 구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상급식 안심 서비스 신청 등 관련사항은 관악구 위생과(02-881-55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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