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에 절인 감을 꺼내 고추장에 버무려 먹기도 한다.
칡국수(칡칼국수)밥
■ 칡은 산 속에 자생하는 무공해식품이다. 칡뿌리로 만든 전분을 갈분이라 하는데 봄, 가을에 캔 칡뿌리를 절구나 방아에 찧어 물에 담근 후 앙금을 모아 갈분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갈분은 묵, 전, 국수 등 다양한 요리재료로 쓰인다.
▲메뉴개발 : 김영주 연구원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
■ 칡의 어린잎은 5월에 채취하여 나물로 먹고 뿌리는 이른 봄이나 늦가을에 전분으로 만들어 과자, 떡을 해 먹는다. 꽃은 말려서 나물에 쓰고 또 칡을 가구로 만들어 술에 타 먹으면 취기가 덜해진다.
■ 칡은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건위제, 치열, 산열제, 해주독, 발한, 지갈, 두통, 해열, 이수 등에 효능이 있다.
우렁이 메추리알 탕수육
■ 우렁이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시력과 빈혈, 간 기능에 좋을 뿐만 아니라 위장을 튼튼히 해준다. 우렁이를 요리할 때 된장을 넣어주면 구수함이 더해진다.
감장아찌
■ 가로수까지 감나무로 빽빽한 영동과 인근 옥천 지방은 곶감과 감떡, 감장아찌, 감식초 등 감을 이용한 음식이 발달했다.
■ 입맛이 없을 때 짭짤하고 아삭한 감장아찌는 입맛을 돋우는 별미다.
칡국수(칡칼국수)밥
재료(100인분)
칡 전분 5kg, 밀가루 2kg, 애호박 1kg, 느타리버섯1kg, 표고버섯 500g, 당근 500g, 바지락 5kg, 대파 200g, 마늘 100g
▲ 만드는 방법
1. 바지락은 연한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한 다음 물을 붓고 끓여 바지락국물을 만든다.
2. 느타리버섯은 길게 손으로 찢고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내고 썰고, 호박과 당근도 5×0.2×0.2㎝로 채썬다.
3. 밀가루와 칡 전분을 섞고 물을 부어 반죽한 다음 밀대로 얇게 밀어 가늘게 썬다.
4. ①이 끓으면 칡국수와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호박, 당근을 넣고 끓이다가 어슷 썬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우렁이 메추리알 탕수육
재료(100인분)
우렁이살 4kg, 튀김가루 1kg, 메추리알 3kg, 전분 500g, 파인애플 통조림 1kg, 설탕 200g, 식초 200g, 간장 300g, 토마토케첩 300g, 소금 10g, 파 1g, 마늘 1g, 후춧가루 1g
▲ 만드는 방법
1. 우렁이살을 손질하여 물기를 빼고 소금, 파, 마늘, 후룻가루로 양념을 한다.
2. ①에 전분을 뿌리고 튀김옷을 입혀서 바삭하게 튀긴다.
3. 메추리알은 삶아서 물기를 제거하고 밀가루를 살짝 묻힌 후 튀김옷을 입혀 튀긴다.
4. 통조림의 파인애플은 한 입 크기로 잘라준다.
5. 전분, 파인애플통조림 국물, 설탕, 식초, 간장, 토마토케첩을 끓이다가 ④를 넣어 소스를 완성한다.
6. ②와 ③을 잘 섞고 ⑤의 소스를 얹어 배식한다.
※조리힌트 - 양파나 피망을 함께 넣고 조리해도 된다.
감장아찌
재료(100인분)
떪은 감 5kg, 소금물(10% 농도) 6.5kg
장아찌 양념：고추장 1kg, 고춧가루 200g, 물엿 800g, 설탕 50g, 마늘 200g, 참기름 100g, 깨 100g
▲ 만드는 방법
1. 떫은 감을 물에 씻지 말고 꼭지 째 마른 면포로 깨끗이 닦은 후 소금물에 담가 서늘한 곳에서 4~5일 간 삭힌다.
2. 삭히는 도중에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무거운 돌로 눌러 놓는다.
3. 간이 밴 감을 꼭지를 따고 납작하게 썰어 분량의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 설탕, 마늘, 참기름, 깨로 양념장을 만든 후 무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