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전국 최초 6~8월까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6~8월 3개월 동안 이뤄지는 ‘학교급식 특정감사’는 30여명이 5개팀으로 나눠 학교급식 분야만을 대상으로 운영전반을 중점 감사하고 급식관련 예결산, 급식식단 및 재료, 계약 등을 집중 조사한다.
이번 감사의 목적은 최근 급식납품 비리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학교급식의 투명성 제고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 △불량식재료 납품 등 급식비리 차단 △학교급식의 질 개선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 이종범 서기관은 “이번 급식감사를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개선하고 급식비리를 사전 차단하겠다"면서 "우리 경기교육의 투명성과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 특정감사와 함께 학교 회계 부정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회계공무원들의 결재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현금출납 내역 및 계좌 관리를 조회하는 등 회계집행을 모니터링 하는 ‘학교별 감사책임관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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