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품의 식중독사고 ‘제로화’ 위한 점검
유가공품의 식중독사고 ‘제로화’ 위한 점검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2.06.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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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스크림 및 유제품 식중독사고 예방 할 터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아이스크림과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요구르트, 우유 등 유가공품의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여름철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유가공품 제조업소를 19일부터 25일까지 시민명예감시원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상고온, 집중호우 등 고온다습한 환경에 따라 부패·변질 우려가 높은 축산물인 발효유, 우유류 등 유가공품을 제조·생산하는 축산물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재료 취급여부, 냉장·냉동제품 보존기준 및 표시기준 위반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점검에 중점을 두며, 위해우려 유가공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축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거 강력히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검사결과 부적합 축산물 발견 시 유통행위 사전차단을 위해 즉시 회수·압류·폐기하는 등 행정조치를 하게 된다.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은 단백질 등 영양분이 매우 풍부해 고온다습한 여름철 세균이 서식하기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며 “이에 시민들, 특히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하절기에 위생점검과 안전성검사를 강화하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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