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개 광역단체와 학교급식재료 안전 위해 뭉쳤다
서울시, 7개 광역단체와 학교급식재료 안전 위해 뭉쳤다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2.11.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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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의 안전하고 안정정인 생산․공급․소비 체계 구축

서울시는 지난 30일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위해 강원도, 충청남․북도, 경상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등 7개 산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소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1년 친환경무상급식이 시행된 이래 학부모들의 친환경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기대수준이 날로 증대되고, 생산지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의 확립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협약체결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재배단계에서 유통과정까지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는 산지 지역생산농가 관리 및 사전 검사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역할 분담뿐만 아니라 산지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안전성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다.

협약을 체결하는 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친환경농산물의 사전 안전성 관리체계와 계약재배 및 생산관리 등 안정적인 산지 생산 및 공급체계를 갖춘 공급자를 선정 추천한다. 서울시는 학교급식 등 친한경 농산물의 소비확대 및 수요자를 발굴해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산물의 지속적인 공급과 가격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 질 것"이며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자치단체와의 공동연구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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