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공정거래법규 준수 잘됐다
식자재 유통기업 푸드머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우수(AA)등급을 받았다. 지난 2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12년도 공정거래 CP등급평가' 결과, CP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27개 우수등급 기업에 대해 CP등급평가증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이번 평가부터 보다 많은 기업의 CP 등급평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평가기준을 차등 적용하는 등 평가기준을 개정한 바 있다. 대기업은 22개 평가지표, 38개 세부측정지표로 평가하고 중소·중견기업은 17개 평가지표, 28개 세부측정지표로 평가했다.
김윤수 공정위 경쟁정책국 경쟁정책과장은 "평가결과에 대해 향후 CP 포럼 및 등급평가 설명회를 통해 우수기업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등급평가 우수기업은 공정거래의 날 포상 등을 통한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CP 등급평가 제도를 통해 기업들의 자율적인 법 준수문화가 확산되도록 제도개선과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드머스 외 포스코, 풀무원건강생활, 기아자동차 등 4개사가 AA(우수)등급을 받았으며 삼성SDS 등 23개 기업은 A(비교적 우수)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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