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유지의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D
생명 유지의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D
  • 신혜정 기자
  • 승인 2014.08.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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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 위험 수준… 버섯, 달걀노른자 등에 함유

질병관리본부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비타민 D 부족증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성인 남성의 약 91%, 성인 여성의 약 96%가 비타민 D 부족증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생명 유지의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D는 부족할 경우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우선 뼈에 필요한 칼슘을 체내에 흡수시키지 못해 골다공증 및 고관절 골절, 퇴행성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인슐린 작용이 둔해져 복부 비만의 원인이 된다. 이어 체중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체중 조절점이 올라가 지방량이 증가하게 된다. 즉 비타민 D 결핍이 비만, 당뇨병, 심장병 등의 발생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 사람은 햇볕을 쬐고 비타민 D를 얻는다. 그러므로 실외활동이 부족한 직장인, 수험생, 노년층은 비타민 D 결핍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이에 단체급식에서도 비타민 D를 식단에 고려해 반영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D가 들어 있는 식재료로는 등푸른 생선, 달걀노른자, 버섯, 버터, 우유 및 콩 음료 등이 있다. 더불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도 비타민 D 결핍을 보완해 줄 수 있다. 음식을 통한 비타민 D 하루 권장 섭취량은 남녀 성인 평균 5㎍이며 만 59세 이상인 사람이나 임신부, 수유부는 일반인의 2배인 10㎍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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