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패류 의한 식중독 ‘경고’
국립수산과학원, 패류 의한 식중독 ‘경고’
  • 방미림 기자
  • 승인 2015.04.17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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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 관계없음.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4일 경남 거제시 동쪽 지세포 연안의 주요 패류 양식장 및 주변 해역에서 채취한 패류(진주담치)가 패류독소 기준치를 초과(93 ㎍/100g)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거제시 동쪽 시방, 능포, 장승포, 구조라 연안의 진주담치에서도 기준치 이하(52~75 ㎍/100g)로 검출됐다. 그 외 경남 남해군, 전북 부안군, 전남 목포시 연안의 진주담치와 충남 당진시, 서산시, 태안군 연안의 바지락에서는 불검출 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예년의 상황에 비춰볼 때 빠른 수온상승과 더불어 패류독소 출현해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패류의 독화 정도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독화패류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검출된 해역 및 인근지역의 자연산 패류에 대한 섭취를 일체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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