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4일 경남 거제시 동쪽 지세포 연안의 주요 패류 양식장 및 주변 해역에서 채취한 패류(진주담치)가 패류독소 기준치를 초과(93 ㎍/100g)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예년의 상황에 비춰볼 때 빠른 수온상승과 더불어 패류독소 출현해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패류의 독화 정도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독화패류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검출된 해역 및 인근지역의 자연산 패류에 대한 섭취를 일체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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