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없는 검은 수박, 겉이 노란 수박에 이어 속이 노랗고 당도가 높은 ‘망고수박’과 사과만한 크기의 껍질째 먹는 ‘애플수박’이 등장했다.
또 단맛이 뛰어나서 당도가 속이 빨간 일반 수박의 9~10브릭스(Brix)보다 높은 11~13브릭스로 15~20% 가량 높은 게 특징이다.
애플수박은 지름이 10~12cm로 일반 수박 20~30cm에 비해 절반에 해당하는 작은 크기다. 또 무게는 700g∼1200g으로 사과보다 약간 크며 당도는 일반 수박과 비슷하고 맛이 뛰어나다.
특히 껍질 채 먹을 수 있어 일반 수박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애플수박은 껍질이 1∼2mm 정도로 일반수박보다 얇다. 이에 따라 수박 껍질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양이 늘어 고민하던 단체급식 관계자도 환영할 만하다.
한편 일반 수박은 바닥에 깔아서 포기당 한 개씩 재배하지만 애플수박은 줄기에 사과처럼 열매가 열려 최대 6개까지 수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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