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마늘, 냉장 보다 상온 보관이 적합
양파·마늘, 냉장 보다 상온 보관이 적합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5.06.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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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넣으면 풍미는 물론 질감을 망치고 오히려 상하는 과정을 촉진시키는 식재료가 있다. 미국 생활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이 냉장고에 넣어서는 안 되는 식품을 소개했다.
 

감자&고구마=감자나 고구마는 냉장고에 넣어두면 유해물질이 생성된다. 특히 감자는 속에 들어있는 녹말이 빠르게 당분으로 전환된다. 때문에 감자와 고구마는 공기가 통하는 종이봉투나 상자에 담아 식료품 저장소에 보관하는 게 좋다. 투명 봉투에 담으면 싹이 날 수 있다. 플라스틱 봉투를 사용하면 습기를 가둬 부패를 촉진시킬 수 있다.


양파=공기 순환이 잘 되는 그물망과 같은 곳에 담아 식품 저장소에 보관하는 게 좋다. 단 감자와 같이 두는 것을 피해야 한다. 감자가 습기와 가스를 내뿜어 양파를 썩게 하기 때문이다.

마늘=마늘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금방 썩는다. 마늘은 양파랑 비슷하게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수박&멜론=자르지 않은 상태의 수박과 멜론은 냉장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습기가 많고 찬 곳에서는 빨리 썩는다. 또 수박이나 멜론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이나 항산화 성분이 없어질 수 있다. 실온 상태에 보관하고 잘랐을 경우에는 통에 담아 뚜껑을 닫고 냉장 보관해야 한다.

토마토=토마토는 냉장 보관하면 건조해져 특유의 풍미가 사라진다. 냉장 보관보다 바구니나 큰 그릇에 담아 상온 보관이 좋다. 한편 토마토를 빠르게 익게 하려면 종이봉투에 담아 보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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