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토마토 시범포 현장 평가회 개최
아시아종묘, 토마토 시범포 현장 평가회 개최
  • 김수지 기자
  • 승인 2015.06.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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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흑수250. 사진제공_아시아종묘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13일 강원도 사농동 심금영 농가에서 국산 토마토의 세계화를 위해 토마토 신품종을 선보이며 ‘토마토 시범포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이사를 비롯해 아시아종묘 임직원과 40여 토마토재배 전문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총 30여 종의 토마토 신품종이 나왔다. 그중 ▲동유 250 ▲유니나 ▲신흑수250 품종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동유 250은 무한생장형 완숙 토마토로 과피는 분홍색을 띤다. 과가 단단해 열과 발생이 적으며 봄‧여름 재배에 좋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Tobacco Mosaic Virus, TMV)의 내병성이 있다.

유니나는 초세가 안정적인 무한생장형 방울토마토로 크기가 균일해 상품성이 좋다. 과육이 단단해 열과 발생이 적고 저장성이 뛰어나다.

신흑수 250은 무한생장형 초콜릿색 완숙 토마토로 크기가 균일하고 식감이 우수하다. 과피색은 초콜릿색이며 라이코펜 함량이 높고 맛이 좋다. 토마토 모자이크 바이러스(Tomato Mosaic Virus, ToMV)에 내병성이 있다.

우수한 작황을 보인 신금영 농가는 “신품종을 재배하는 데 적잖은 부담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신품종을 육성한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연구소 조동욱 박사는 “동양 품종과 서양 품종의 장점을 통해 나은 품종을 얻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국산 토마토의 세계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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