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귀순)는 지난 18일 구평공원에서 열린 '2016년 영유아문화체험마당'에 참여해 어린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학부모 영양교육과 어린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의 건강한 영양과 편식예방을 주제로 어린이의 흥미유발을 위한 과일채소 도장찍기 체험을 통해 평소 편식이 심한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부모들을 위한 영유아 적정 배식량 모형 전시 및 교육 자료 배부 등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무더운 계절에 학부모들의 경각심과 위생안전에 대한 인식고취를 위해 식중독균 모형을 활용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건강홍보부스를 이용한 지역주민은 "평소 채소와 과일을 싫어하는 아이가 도장찍기 체험을 하며 흥미를 보여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실제 같은 식중독균을 보니 위생에 더 신경쓰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귀순 센터장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체험활동이나 전문적인 영양, 위생교육을 지원받기 어려운 영유아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더 많은 지역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어린이들이 교육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