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한국음식 직접 만들어요
다문화 가족, 한국음식 직접 만들어요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6.06.27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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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통조리체험 '해피투게더'

구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귀순)는 구미대학교 동양조리실습실에서 지난 25일 다문화 가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해피투게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습교육에는 다문화가족 학부모 20명이 참석해 전통 한식 메뉴인 불고기 오색밀쌈 및 불고기를 활용한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실습함으로써 가정에서도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의 로컬푸드인 금오산 맥우, 옥성 파프리카, 무을 버섯등을 활용하여 구미지역 농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다문화 주부들은 함께 음식을 만들며 고향에 대한 이야기, 한국살이에 대한 이야기, 아이들 자랑으로 웃음꽃을 피우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귀순 센터장은 "지역의 특성상 다문화 가족이 점점 늘고 있다"며 "영유아 시절 식습관 정착이 중요한 만큼 우리 한식에 대한 빠른 적응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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