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급식에 식중독 경고 발령이 내려진 가운데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9일부터 9월 9일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 내용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며 중점 점검 대상은 ▲지하수 사용 김치제조가공업체 ▲농산물 및 농산물전처리업소 등이다.
정치수 체육건강과장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학교 현장은 물론 식재료 납품 업체까지 세심한 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5년(2011년∼2015년)간 학교급식 관련 식중독 현황을 분석한 결과 6월과 9월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9월은 전체 285건 중 27.2건(9.5%)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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