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학교급식 식중독 확산 방지 합동점검
강원, 학교급식 식중독 확산 방지 합동점검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6.08.27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학교급식에 식중독 경고 발령이 내려진 가운데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9일부터 9월 9일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개학철을 맞아 급증하는 학교급식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강원교육청, 강원도청,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합동으로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납품 업체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며 중점 점검 대상은 ▲지하수 사용 김치제조가공업체 ▲농산물 및 농산물전처리업소 등이다.

정치수 체육건강과장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학교 현장은 물론 식재료 납품 업체까지 세심한 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5년(2011년∼2015년)간 학교급식 관련 식중독 현황을 분석한 결과 6월과 9월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9월은 전체 285건 중 27.2건(9.5%)을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