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근표)과 서울구산초등학교(교장 오윤심)는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및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구산초는 5일~9일 전교생이 전통음식인 송편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전통음식과 쌀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학부모들은 송편을 만들어 인근 노인정과 파출소·소방서를 방문해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고 어른들을 찾아뵙는 미풍양속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사랑의 송편보내기 행복 나눔 행사'를 오는 7일 오후 2시30분 서울잠신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0년부터 7년째 계속 추진하는 명절행사로 명절(설, 추석) 때마다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교육가족 모두 참가해 송편을 직접 빚어 쌀, 라면 등 생필품과 함께 사회복지시설과 홀몸 어르신 등 소외 이웃에게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학생들에게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함양하는 기회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