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영양사 등 1100명 대상 조사
광양시는 연간 200억 원을 지원하고 있는 학교무상급식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급식 식단구성 만족도 등 22개 항목과 학교 급식 매실청 지원 사업 관련한 10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무상급식 인지도에 대해서는 학생 77%와 학부모 94%가 잘 알고 있다고 답했고 학교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학생이 92%, 학부모 100%로 매우 높았다.
식단 구성의 만족도, 식재료 품질, 맛, 영양, 건강 도움 여부 등의 항목에서도 대부분 8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특히 2014년부터 시비로 전액 공급하고 있는 광양매실청 지원 사업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94% 이상이 만족도를 보였다. 응답자들은 갈증 해소, 소화가 잘된다, 집중력이 좋아진다 등의 답변과 함께 양과 횟수를 늘려줄 것을 요구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재복 학교급식팀장은 "이번 설문 결과를 교육지원청과 학교 등 관련기관과 공급업체 등에 통보하고 학교급식 행정에 적극 반영해 질 좋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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